평택직할세관은 지난 23일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세청 연수원인 ‘관세국경관리연수원’(천안시 병천면 소재)에서 현장견학을 지원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지난 3월 평택대학교와 ‘글로벌 FTA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평택세관은 학생들에게 1·2학기에 걸쳐 원산지관리실무, FTA 통상론을 강의하고 현장학습 과정에서는 실무지식 전달과 함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마약탐지견 센터를 견학하고 세관 현장체험 학습관에서는 수출입화물 및 해외여행자 휴대품 통관절차 등 세관업무를 체험했다.
변동욱 세관장은 “앞으로도 FTA 교육 커리큘럼의 다양화 추진 등 지역 교육기관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FTA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관한 관세청 세관현장체험 학습관은 관세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알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일반인의 세관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