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모델하우스 18개소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설 건축물인 모델하우스는 임시로 일정기간동안 세워지는 건물로 관리가 부실하며 야간에 방치되는 곳이 많고, 주요구조부가 대부분 가연재로 구성돼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해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모델하우스 화재와 같이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모델하우스들에 대한 지도방문을 통해 사고와 피해를 미리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진행 된다.
중점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사용법, 관리요령 교육 ▲방문객 대피유도 요령 및 모델하우스 화재 취약성 안내 ▲모델하우스 주변 화재요인 제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설물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예찰활동을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컨설팅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