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자전거를 활용한 컨텐츠 개발연구회(박환우 대표의원, 권영화, 김인식 의원)는 지난 18일 시청광장에서부터 고덕면 궁리(소풍정원)까지 직접 자전거로 자전거도로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에는 연구회 의원(박환우 대표의원, 권영화 의원)과 건설하천과 자전거 도로담당 등 직원 5명, 평택시체육회 자전거 교실에서 30명 등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 출발한 답사팀은 통복천을 지나 ⇨ 신대동 ⇨ 궁한교 ⇨ 궁리(소풍정원) 총 20km 구간을 2시간에 걸쳐 답사했다.
이들은 도착점인 소풍정원에서는 1시간가량 평택시 체육진흥과장, 자전거 도로 관련 관계부서 담당자와 함께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 관련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시민들은 자전거 도로 이용 시 개선사항에 대해 요구했으며,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해 평택호 순환 자전거 도로가 자연 친화적 명품 자전거 도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권영화 의원은 “자전거는 가족, 친구,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도시와 통복천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또 하나의 평택시 힐링코스로 기대되며, 아울러 자전거 도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환우 연구회 대표의원도 “자전거 도로는 주변 명소와 연계해 자전거 여행수요 창출이 가능한 곳을 잘 조성해야”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안성천·진위천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은 총 연장 44km에 82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향후 아산방조제 자전거도로 미 연결구간과 평택호 관광지내 자전거 도로개설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자전거 도로구간 편의시설(화장실, 가로등 등) 설치 등 시민 불편사항 개선에 명품 자전거 도로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