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희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평택시 한국소리터에서 ‘2016 지영희 국악 대제전’을 개최한다.
지영희 국악대제전은 ‘제15회 평택 지영희 전국국악경연 대회’와 ‘제6회 지영희 기념사업회 정기연주회’으로 구성되며 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전국국악경연 대회는 평택 출신으로 경기 민속음악의 명인이시고 국악교육의 큰 틀을 세우신 故 지영희 선생의 위대한 국악 운동 업적을 기념하고 선생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국악 인재 양성 및 우리나라 전통예술 계승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일반부 종합대상으로 국회의장상과 학생부 종합대상, 문화체육장관상 그리고 경기도지사상, 평택시장상,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및 다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제6회 지영희 기념사업회 정기연주회는 ‘스승의 소리길’이라는 주제로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에서 공연되며 故 지영희 선생의 1세대 제자인 최경만 명인(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김영재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가 주축이 되어 직접 故 지영희 선생님이 남기신 지영희류 해금산조, 피리산조, 시나위, 태평무 등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故 지영희 선생의 자제분인 지성자 명인(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 보유자)도 함께한다.
그 외 민속악회 시나위, 경기도립무용단, 이영신의 소리타래, 경기민요 최수정 명인, 삼현육각 피리 보존회, 삼현육각 해금 보존회, 타악그룹 진명 팀이 함께하여 수준 높은 국악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연대회 및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 ☏ 070-4848-0216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