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경기도 내 국화도, 풍도, 입파도 등 유인도서 지역의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10일부터 약 2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객선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불빛을 내는 등명기 점검, 전력을 공급하고 충전하는 축전지와 태양전지의 상태 등을 확인하게 되고, 기능이 저하된 장비는 현장에서 즉시 교체해 안전한 항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항로표지 소등 사고에 대비해 소등신고 접수 즉시 긴급 출동 및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관계자는 “설 명절기간 동안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최상의 항로표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