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에 추가
 
· 인기검색어 :
평택뉴스
평택뉴스
사회
경제
문화/교육
기획특집/기자수첩
오피니언
사설/칼럼
기고
인터뷰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평택시, 동유럽 시장 ...
평택·당진항, ‘선(...
평택시, 장마철 대비 ...
평택시, 여름방학 대...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
평택시, AI·IoT 기반...
평택소방서, ‘불조심...
KGM(평택), 사명 변경...
평택해경-경기남부평...
NH농협 평택시지부, ...
홈 > 평택뉴스 > 경제
미세먼지 저감에 평택시와 유관기관 함께 노력
한국서부발전 평택본부, 액체연료사용 발전기 폐쇄 등 약속

 

평택시는 지난 7일 남부문예회관에서 ‘텐텐프로젝트’성공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서부발전(주)평택발전본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쌍용자동차(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먼저 평택시가 ‘텐텐프로젝트’ 소개 및 세부저감대책을 설명하고 뒤이어 한국서부발전(주)평택발전본부, 현대글로비스(주), 평택당진중앙부두(주) 등 유관기관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관기관의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대기오염 방지효율 제고 및 2024년 이전까지 액체연료사용 발전기 폐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사용연료를 저유황유(3.5% → 0.5%) 사용 또는 탈황시설 설치 등으로 황산화물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며, 평택당진중앙부두는 외항 서부두 4, 5번 선석 방진창고 증설 및 2017년 하반기 에코호퍼 2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발표에 이은 자유토론에서 평택시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사항 리플렛 및 실내공기질 관리 요령 안내 홍보물’ 배부 및 제1회 ‘시민의 소리’ 경청 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는 현재 운영 중인 비전동 평택시청 옥상 대기오염측정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 13일부터 초미세먼지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 크기에 황산염·질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어 인체에 해로우며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기 추가 설치는 ‘텐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2월 최종 시험운영부터 평택시청에 위치한 비전동측정소에서 정확도가 검증된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는 나머지 서부권 2개소 측정소에도 예산 9,000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텐텐프로젝트 TF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속적,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표출된 초미세먼지 농도를 포함한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또는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승호 기자
- 2017-02-14
<< 이전기사 : 원유철 의원 “강한 대한민국은 강한 국방에서 출발한다”
>> 다음기사 : 평택시 관내 버스회사들 미세먼지 주범 ‘경유 버스’ 선호해
Lis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