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통복전통시장 교차로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통복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오는 8월 착공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통복시장 오거리는 통복고가교와 이격거리가 짧고 송탄방면으로 좌회전이 되지 않아 시민들이 수십 년간 만성적인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1980년에 개통된 통복고가교는 노후(공용년수 37년 이상 경과)되어 매년 1~2억 원의 유지관리 예산이 들어가고 있다.
‘통복지하차도 건설공사’는 1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복천 폐천부지를 활용 도시개발사업(통복, 고평)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621m, 4차로의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오는 2019년까지 공사되며, 우선 지하차도를 개통한 이후 노후화 된 통복고가교를 철거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통복지하차도가 개설되면 남평택지역 동․서간 연계기능 강화로 상습적인 통복시장 교차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후 통복고가교 철거 및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통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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