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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해상치안 담당한 25톤급 경비정 P110정 퇴역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평택해경 소속 25톤급 경비정 P110정이 오는 7일 마지막 경비 임무를 끝으로 퇴역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 1995년 9월 19일 건조되어 22년간의 해상치안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P110정은 2011년 군산해경서에서 평택해경서로 이동 배치되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 임무를 수행했다.

길이 18.7미터, 폭 4.4미터, 배수량 25톤인 P110정은 지난 22년 동안 약 16만 킬로미터(지구를 약 네 바퀴 항해한 거리)를 항해했으며, 2백 70여척의 불법 선박을 검거했다.

8명의 경찰관과 의경대원이 탑승하는 P110정은 1995년 취역 이후 서해에서 약 천 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바다에서 구조하기도 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불법 행위 단속, 대간첩․대테러 작전, 응급환자 이송, 해양오염 사고 대응 등 해상 치안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22년 동안 21명이 거쳐간 P110정장 중에는 지난 2015년 8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공기부양정을 타고 인천 해상에서 출동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故) 오진석 경감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현재 해양경찰 최대 함정으로 제주 바다를 지키고 있는 5천톤급 경비함(이청호함) 함장 박종묵 총경도 2002년부터 2004년까지 P110정 정장을 역임한 바 있다.

퇴역하는 P110정의 마지막 정장 김응두 경위는 “P110정은 크기는 작았지만, 속도가 빠르고 얕은 바다에서도 기동할 수 있어서 평택해경의 마당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그동안 P110정을 거쳐간 경찰관과 의경대원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무사히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올해 8월말 새로 건조되는 최대 속력 30노트의 50톤급 최신 고속 경비정을 배치하여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치안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 김승호 기자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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