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의 6월말까지 항만운영통계 집계 결과, 전체 화물량은 55,872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나, 컨테이너 물동량은 316,636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광석이 25,15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2016년 6월말 24,400천톤) 3% 증가하였으며, 액체화물은 15,225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2016년 6월말 15,571천톤) 2%, 차량 및 부품은 7,234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2016년 6월말 7,476천톤) 3%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9월 개설된 신규 항로(평택-광양-호치민-방콕) 및 올해 4월 개설된 컨테이너 신규항로(평택-하이퐁-샤먼-세코우)의영향으로 올해 2월부터 5개월 동안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청 관계자는 “전체 화물량이 연초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이 5개월 동안 두자리수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철광석 등 전년보다 물동량이 증가하는 화물이 늘어나고 있어 금년도 전체 화물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