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지난 16일 포승읍 만호1리 마을회관에서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 마을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큰 마을에 대한 주민의 대응능력 향상과 화재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
최근 2년간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는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하였으며, 평택소방서에서는 12번째로 선정한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판 제막식과 함께 이정춘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및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훈련 등을 진행했다.
또한, 상공회의소에서 기부한 소화기 3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0대를 만호1리에 기증했다.
서삼기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진정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화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