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는 지난 22일 오전 7시 30분 평택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프로정신과 리더쉽 ’일구이무-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란 주제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성근 감독은 40년 동안 야구감독으로 일하며 얻은 경험을 1시간 30분 동안 이야기했으며 야구장에 구단주가 방문해도 연습을 중단하고 인사하러 나가지 않은 일화도 소개했다. 특히 김 감독은 자신의 좌우명인 “일구이무(一球二無),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라며 “선수에게 두 번째 공은 없다는 말로 철저하게 준비한 후 공 하나에 승부를 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생과 야구는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는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야구와 삶의 자세의 공통점에 공감하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김성근 감독은 최근까지 한화이글스 감독으로 팀을 진두지휘했으며 현재는 활발한 외부강의와 야구 해설위원 등으로 나서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이다', ‘꼴찌를 일등으로’ 등이 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연중 5회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초청 강사 중에는 김은성 KBS아나운서, 용혜원 시인, 윤태익 교수, 김효준 BMW대표이사, 이배용 前 이화여대 총장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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