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가 지난 달 28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 구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일 해경에 따르면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무사안일, 복지부동, 소극행정에 대한 엄격한 처벌 △정기적인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 △음주운전, 성비위, 갑질행위에 대한 적극 처벌 △청렴 우수 경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익명을 보장한 내부비리 신고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두형 서장은 지난 달 2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휘관 주관 반부패 청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김 서장은 이날 특별 교육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경찰관의 반부패 청렴 의식 확립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며 “무사안일, 복지부동, 소극행정 등에 대해 엄격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관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그 어떤 업무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며 “앞으로 음주운전, 성비위, 갑질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반부패 청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휘관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며 “공정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 임무에 충실한 해양경찰,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다부진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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