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31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팽성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권영화 의장을 비롯해 이병배 부의장과 이윤하 운영위원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8일 인근 안성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방역활동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생하는 초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구제역 확산 시 큰 위기에 처할 수 있으니,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화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등으로 인한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31일부터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