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500억원(국비110억원포함)을 투입해 3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식재된다.
사업은 평택시의 경우 중국과 인접해 있다는 외부적 요인과 당진‧평택화력발전소, 평택항 대형선박, 각종 도시개발, 자동차 매연 및 분진 등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미세먼지 취약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어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부터 소나무‧잣나무‧산철쭉 등 나무 12만 1000그루를 도심, 하천, 유휴지 등지에 식재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환경을 주요 현안으로 설정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무심기 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점진적으로 10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어 전국에서도 ‘도시숲 모범도시’로 손꼽히는 청정도시로 평택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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