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지난 10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송탄지구대 신축·이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관우 의원을 비롯해 홍선의 의원, 평택시청 기획조정실장, 송탄지구대장, 평택송탄전통시장상인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탄지구대의 신축·이전 사업추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탄지구대는 1979년 건축된 40년 된 노후 청사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방문 민원인의 불편과 방문 시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평택송탄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송탄지구대가 노후되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있어 많은 불편을 가져오고 있다”며, “구)송탄보건소 부지가 기존의 주민편익시설을 위한 부지인 만큼 송탄지구대가 신축·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청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송탄지구대의 신축을 위해 구)송탄보건소 부지에 대해 토지분할 매입을 요청해와 협의 중에 있다”며 “토지를 분할 매각할 경우 잔여부지(맹지)로 인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송탄보건소 부지가 주민편익시설을 위한 부지로 계획되어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며, “치안 수요가 증가해 시설도 당연히 필요한 만큼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우 의원은 “주민들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송탄지구대의 신축·이전은 적극 찬성한다”며, “다만, 구)송탄보건소 부지가 주민편익시설로 계획된 만큼 주민들의 편익·복지를 위한 시설과 함께 송탄지구대의 신축·이전이 더 활용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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