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원유철 의원)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 (APPCED, Asia-Pacific Parliamentaria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중국, 몽골, 이란,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의회 대표단 및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 및 유엔기구 전문가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유철 CPE회장이 제19차 APPCED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관한다.
총회는 ‘기후변화와 국제적 공동대응방안 (Climate Change and International Collective Action)’이란 주제로 열리며, 내년에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평가하고, 파리협정 하에서 새로운 기후체제 수립에 관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의회들의 입법내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중국, 몽골 등 동북아 3개국 의회 대표단들의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철 의원은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심각한 환경문제, 대기오염, 환경보존의 문제를 회원국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의회 차원에서 해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다.”며 “APPCED는 우리나라가 창립부터 지금까지 의장국으로 본 회의를 운영해 왔다. APPCED가 국제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CPE 의원연맹은 회장으로 원유철의원(자유한국당, 5선), 부회장으로 오제세의원(더불어민주당, 5선), 조경태의원(자유한국당 4선)으로 이사진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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