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이 평택·당진항의 안전한 뱃길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항로표지 기능감시를 맡을 15명의 해양교통안전지킴이를 위촉했다.
해수청에 따르면 항로표지 고장에 대비해 신속한 신고와 복구체계를 담당할 해양교통안전지킴이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항로표지가 고장, 소등 등으로 기능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신속하게 관할청에 신고해 선박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항로표시는 뱃길을 안내하는 항행보조시설로써 육상의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기능이상 발생에 대비해 지역 어촌계, 도선사, 해경 파출소 및 지역 주민들을 지킴이로 위촉해 빠른 신고와 복구체계를 마련함으로서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표지 이상 발생 시 평택청으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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