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이 공장 건물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들이닥치면서 발생했다.
근로자들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건물 옆에 천막 등을 이용해 만들어놓은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방당국은 토사가 덮친 뒤 수 미터 높이로 쌓여 있어 이들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매몰된 추가 근로자가 있는지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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