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평택시 오성강변 자전거도로와 하천변 일원에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화재다.
오성강변 자전거도로와 하천변 일원(당거리 226-1)은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매년 코스모스 축제가 진행되어 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하지만 오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경현)는 행사 취소에도 지난 7월부터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잡초를 제거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왔다.
한 시민은 “코스모스 꽃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 했다”며 “이런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균 오성면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를 통해 잠시마나 코로나 블루를 잊고 가족·연인들과 함께 오성강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 실천은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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