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산근린공원(남부권)과 신당근린공원(서부권) 내에 1개소씩 총 2개소의 반려견 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간의 마찰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에겐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2019년도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충레포츠공원 내에 ‘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조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시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도그파크’를 방문해 반려견 놀이시설과 견주 쉼터 등 시설물을 견학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일 것”이라며 “반려견 놀이터를 권역별로 조성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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