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맹선엽, 안영자)가 23일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평동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탄가격 인상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해있는 독거어르신 등 3가구에 연탄 1천장이 전달됐다.
한 어르신은 “연탄가격이 많이 올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온정을 나눠 주는 뜻깊은 봉사에 함께 해주신 원평동 새마을 남녀지도자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평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기름보일러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10가구에게도 십시일반 힘을 모아 등유쿠폰 10매(2,000L)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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