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가 오는 11일까지 관내 소규모(연면적 400㎡ 이하) 숙박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서울 소재 모텔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사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중점 사항은 ▲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 소방차량 진입여부 확인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 지도 ▲ 계단·복도 등 출입구 적치물 방치 및 비상구 상시 개방 당부 등이다.
평택소방서 관계인자는 “겨울철 소규모 숙박시설의 경우 소방시설이 미비한 곳이 많아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용객들은 불이 나면 무리한 화재진압보다는 안전한 장소로 먼저 대피 해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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