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음식점을 대상으로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면적 66㎡이하인 일반음식점으로 모집업소는 50개소다.
지원규모는 업소당 최대 100만원까지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에서 영업신고를 득하고 공고일 기준 12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평택시민, 영업기간, 영업장 면적 등에 따른 차등 평가 점수를 부여해 선정한다.
단 기존 시설개선자금을 받은 업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청 식품정책과, 송탄・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향후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지역은 외국인이 많고 젊은 층도 점차 입식테이블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 외식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외국인과 시민들이 음식업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