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KAIST, 브레인시티PFV가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 협약은 지난 7월 평택시, KAIST, 삼성전자 간 체결한 국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대표이사, KAIST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AIST 평택 캠퍼스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2036년까지 5년 단위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계획에는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을 기점으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 및 반도체 계약학과의 운영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재교육, 창업지원, 과학영재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사회 기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담겼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시실 협약을 통해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패권전쟁 속에서 국가 반도체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평택 캠퍼스가 세계 최강의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