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더불어민주당·64) 평택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 시장은 민선 7기에 추진했던 모든 사업을 민선 8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란 뜻을 밝혔다.
특히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했던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시민들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기 위해서 하루 24시간을 평택시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본지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우선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을 하신다면?
우선 평택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느낀 것이지만 정치란 참으로 쉽지 않은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용기를 주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이 자리에 다시 한번 서게 된 것 같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민선 7기때 추진해 왔던 모든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했던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시민들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평택시와 함께 할 생각입니다.
- 이번 선거를 통해 무엇을 느꼈는가?
지금 평택은 한 단계 더 큰 도약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위기를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제정 노력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평택지역 개발사업에 총 18조 9796억 원의 지원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 산업단지 430만평 개발을 이끌어 삼성전자 반도체 유치, 고속철도 개통 등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정 운영에 있어 다소 부족하게 느끼셨을 부분들을 충분히 헤아렸습니다.
이에 저는 시의회와 함께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평택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품었습니다.
- 그럼 민선 8기 평택시장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평택을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특구 조성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평택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에 있습니다.
또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어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으로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민선7기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평택이 세계 최강의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수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수소경제의 중심이 될 수소복합지구로 탄소중립 친환경 클린도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종합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구 유입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여기다 GTX-A노선과 C노선 연장, KTX 안중역 설치, 동부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이 확정 또는 완공시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을 더욱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국회의원 시절부터 심은 평택 발전의 씨앗의 싹이 민선 7기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면 민선 8기에는 열매를 맺고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나섰던 것은 국회의원 시설부터 노력하여 시작한 사업들이 완성되어 인구 100만 평택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국회의원이었던 당시부터 시작된 계획이었고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한 노력의 성과들입니다. 이제 3~4년이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큰 골격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저는 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마무리 짓고 시민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약속한 대형사업과 도시발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