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문 언어치료사를 초빙해 소그룹으로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 손상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의사소통 기능 회복과 문해력, 인지적 사고 증진, 조음 명료도의 증진으로 표현 언어능력 회복과 대화의 자신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언어 관련 평가 ▸호흡법 ▸발성법 ▸구강 조음기관 운동 ▸듣기 훈련 ▸단어 따라 말하기 ▸발음이 취약한 자음 선정 및 조음 훈련 ▸문해력 증진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에도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대상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들을 통해 평택시 장애인들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