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배 홍수 출하 및 소비 부진에 의한 가격하락 등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평택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출자출연기관과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평택 배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평택원예농협 평택배(3㎏) 1만 상자와 슈퍼오닝배(7.5㎏) 500상자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원예농협은 15일부터 19일까지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평택 꽃나들이 축제’ 기간 동안 직거래 판매 부스를 이용해 ‘평택배 판촉전’을 펼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위해 유통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풍요로운 평택 미래농업을 위해 투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가격하락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