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3년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평택보건소를 비롯해 평택시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역 내 보건교사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택⸱송탄보건소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특수학교 2개교를 포함해 총 68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 학생 5550여 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는 1인당 4만 8000원의 검진비가 지원되며, 학생들이 지역 내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72개소)에서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관리,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에 사용하면 된다.
특히 치과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선택적으로 단순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제1⸱2대구치), 파노라마 촬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구강건강 생활 습관이 형성되고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 운영 일정 안에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해 구강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