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가 불특정 다수가 거주하고 건물 노후화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지역 내 소규모 숙박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주택용 화재경보기 150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2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화재 발생시 신속한 화재 인지를 통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고 피난‧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소방서는 화재대피시 호흡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구조손수건도 135개를 보급하며, 숙박업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봉주 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안전사각 시설이 없도록 촘촘하고 빈틈없이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