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개입 교사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상처로 말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자해 심리 이해, 사례로 본 자해 청소년에 대한 교사의 역할, 올바른 대처 및 개입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해 행동은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그릇된 감정조절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는 자살 생각이나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자해 행동이 발견되면, 자해에 관한 마음을 공감한다”며 “구체적으로 물어봐 주시고, 청소년의 감정적 상황이 불안하고 위급하다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