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25일 해경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평택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여 관계기관 및 업체와 원활한 해양오염 방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협의회에는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위원장으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화성시, 당진시, 안산시,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와 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등 업체의 임직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위원에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단체와 업체의 임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자체의 해안가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사용법 등 기술 전수 방안과 연안구역 쓰레기 문제 해결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 및 업체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정보공유를 강화해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