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영택)와 행정복지센터(읍장 최원관) 직원들이 지난 17일 지역 내 저장강박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78세의 장애인 어르신 가정으로 알콜중독 아들과 군입대를 앞두는 손자와 살면서 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해 병 등을 줍고 있다.
하지만 저장강박 등으로 지금은 잡애 누울 자리도 없을만큼 온갖 물품이 쌓여 청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상황을 인지한 즉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기초수급자 등 맞춤형복지급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원관 팽성읍장은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은 항상 감동이 있다”며 “대상자와의 교감을 통해 진심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주려고 노력하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