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이하 특위)가 지난 13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접목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인근 지자체 소재 사회적기업 2곳을 찾아 견학했다.
이번 활동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김혜영·이종원·김산수 위원 등 특위 위원과 평택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위는 용인시 소재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를 방문해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뤄낸 비결을 청취했다.
이어 전자전기 폐기물의 재활용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화성시 소재 ㈜컴윈(대표 정연철)을 방문해 20여 년 이상 사회적기업을 일궈온 과정을 살펴보며 평택시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 지역사회 등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