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보건소가 건강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직원을 1:5 결연해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직원 74명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73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안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소 직원들은 업무시간 틈틈이 결연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다 전화 통화시 어르신들에게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식사로 건강 지키기 ▶실내 적정 보온상태(실내온도 18~20℃) 유지하기 등의 건강관리수칙을 알려주며 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한 어르신은 “바쁠 텐데 매주 전화로 안부도 물어주고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을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줘서 매우 고맙다”며 “이제는 매일 전화가 기다려 진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과 홀로 어르신 1:5 결연을 통해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사회적 활동이 적은 홀로 어르신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