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소속 평택해경구조대가 지난 19일 경기 화성 제부도 해안산책로 인근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초기 진압하고 60대 여성 1명을 구조했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인근에 있던 평택해경구조대가 관광객들의 ‘불이야!’라는 소리에 긴급 출동해 소화기 4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60대 여성은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변 상가 업주들은 “초기 진압이 안됐으면 할머니께서 위험하셨을 수도 있었다”며 “주변 상가로 불이 확산되지 않게 막아준 평택해경구조대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조호진 구조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물과 불을 가리지 않는다”며 “자칫 대형화재가 날 뻔한 상황에서 신속히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한 구조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