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정부와의 경제교류회를 개최해 양 지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측에서는 하이룰로 보자로프 페르가나 주지사와 알리세르 압두살로모트 주한 우즈벡대사관 대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 및 기업인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회장을 비롯해 회원, 관내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강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이번 교류회가 양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 또한 “페르가나 주의 빠른 성장을 주목하며 양 지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이룰로 페르가나 주지사는 답사에서 “평택시와의 협력이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평택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페르가나 주와의 지속적인 경제 교류를 통해 양국 기업들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 기회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