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을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평택관내 지난 20년간 사망사고가 년평균 76.4건, 지난 10년간
평균 64.6건이 발생하였으며 매년 50명이상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방청 및 경기도내 경찰서와의 교통사망사고와 가로등개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로등 개수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평택서는 충분한 가로등 시설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는 교통단속과 예방순찰활동 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밝은 평택 만들기’라는 특수시책을 발굴, 계획을 수립했다.
‘밝은 평택 만들기’는 가로등 추가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5개년 계획에 따라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km 구간에 평택시 30억4천만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천8백만원, 경기도 건설본부 5억7천2백만원 총 49억의 예산 확보
1,222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평택서는 지난 3월 19일
서장주관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초청 간담회, 4월 17일
민간기업 CEO 간담회를 통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5월 14일 평택시
교통안전정책심의회에 참석해 ‘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의 취지
및 ’14년 평택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위 계획을 상정될 것을 건의했으며 9월 19일에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과도 면담을 실시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러한 노력의 효과로 가로등 140개, 횡단보도 투광기 20개소, 보안등 26개소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며, 그 결과 사망사고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16.4 %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
곽정기 서장은“아직 최종 예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관기관,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쾌적한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밝은
거리사업’으로 총 5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현재 예산심의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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