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지난 19일 본 상의 대회의실에서 ‘2015년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조선미 박사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역대 부모교육 최다인 156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조선미 박사는 강연에서 삶의 질에서 의식주 외에 ‘사람과의 관계’가 큰 부분을 차지하며, 아이는 가정에서 원활한 소통능력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연령에 따라 다른 의사소통 방법과 양육태도를 취해야 하며, 매일 저녁 설거지 후에 마주 앉아 15~20분 동안 듣기 위주의 대화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대화는 내용보다 자녀를 향한 부드러운 태도, 눈빛, 말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 동안 많은 부모교육을 청강하였으나, 이번 강의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한 모습을 본 적은 처음이다”며 “강의 내용 또한 상당히 실용적이고, 두 아이의 부모로서 마음에 와 닿는 메시지가 많았다”고 전했다.

평택상의 관계자는 “금번 부모교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짧지 않은 시간동안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지역유일의 경제단체로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 임직원과 평택시민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이 분야에 저명한 명강사를 초청해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