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평택 갑)가 지난 28일 오후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그간의 국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국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국정보고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새누리당, 평택 을)을 비롯해 최호, 김철인 경기도의원, 이병배, 김윤태 평택시의원 등의 정치인들과 시민단체 대표 및 원유철 의원을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유철 의원은 “오늘날 평택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도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평택을 통해서 새로운 경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금의 평택을 만드신 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부족한 제가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희생과 헌신, 사랑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린 송아지였던 저를 여러분들이 여물을 먹여 키워 큰 소가 되었다”고 참석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했다.
원 의원은 국정보고서를 통해 ▲평택항 신설 매립지, 평택 귀속 확정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설를 위한 실시설계비 예산 34억원 확보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추진 ▲KTX강남(수서)~평택, 율현터널 완공 내년 상반기 개통 ▲부락산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 예산 국비 28억원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원 의원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당청은 손을 잡고 여야는 머리를 맞대며 협력하면서 민생과제들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민생추경 11조 5,000억원을 여야 합의로 역대 최단기간에 통과시켜 메르스와 가뭄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대한민국의 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서해대교 북단’ 375억원 추경예산 확보로 상습정체구간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책임 있는 집권정당,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국정보고회는 국정성과에 대한 영상물 상영에 이어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민의를 국정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