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의 내제되어 있는 파워(POWER)를 찾아 주는 책 후배를 키우기에 좋은 ‘맞춤형 코치 리더십’이 담겨 있어
어느 조직이던 리더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하다. 리더가 조직을 제대로 이끌어가야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탁월한 성과를 말이다. 그래서 좋은 리더를 키우기 위해 많은 돈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리더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리더를 만들어 내는 코칭을 하고 있는 박창규 마스터 코치의 새 책은 눈여겨 볼만 하다. 무엇보다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자기중심에서 상대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신선하다. 물론 이 책이 코치의 입장에서 쓰여 있기 하지만 나 스스로를 코칭하기에도 좋도록 잘 쓰여 있다. 이 책의 처음 시작도 책의 저자가 스스로를 코칭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내제되어 있던 파워를 찾아가는 모습은 나태하게 있는 우리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진한 울림을 얻을 수도 있겠다. 또한 어느 조직이든 후배 키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맞춤형 코칭 리더십’이 나를 존경하는 선배로 리더로 만들어주고 훌륭한 후배를 키우게 해 줄 것이다. 하지만 어렵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다. 그런 당신을 위해 이 책에는 실제 코칭 사례와 경험자들의 솔직한 고백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창규 국제 마스터 코치에게 책의 제목인 ‘임파워링’이 무엇인지 또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왜 바꾸어야 하는지 물어보자
●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해 말해 달라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데로 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 힘이 외부에서 주어지는 힘이라면 그것을 포스(FORCE)라고 하며 내부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힘을 파워(POWER)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내부의 힘 즉 파워는 본래 우리 안에 있는데 그것을 깊이 들여다 볼 생각을 잘 안 해 봅니다. ‘임파워링 리더십’은 본래 우리 안에 씨앗으로 심어져 있는 파워를 끌어내어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해 주는 리더십을 말합니다.
● 왜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전통적 리더십에서는 주로 리더 중심적인 패러다임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지시하고 명령하고 가르치려 들지요. 그것은 산업사회시대에서는 어느 정도 통했으나 앞으로 정보가 더욱 중요시 되고 각자의 지식과 지혜가 통합되어 시너지를 이루어내려면 구성원들의 역량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맞춤형 리더십은 전통적 리더십보다 자기중심이 더욱 확고히 자리 잡힌 사람만이 적용가능하지요. 조직에서도 구성원을 통하여 성과를 내는 것보다 구성원과 더불어 성과를 이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상대가 아닌 스스로를 자기 자신이 코칭 할 수도 있는가?
저의 경우도 나는 과연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가? 어떤 부분에 특기가 있는가? 내가 이 사회에 기여할 것은 무엇인가? 등을 내면에서 답이 나올 때까지 물어 보았습니다. 계속 파고들었더니 안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즉 내안의 파워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지요. 저 스스로 임파워링 시킨 것입니다. 셀프코칭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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