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안중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1천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중도서관은 작년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지원을 기반삼아 올해는 수준별, 대상별로 세분화된 웹툰창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태블릿과 교육용 소프트웨어인 스케치업, 클립스튜디오, 포토샵을 구비하고 캐리커처 그리기, 웹툰 입문 및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웹툰 속 세상 엿보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선규, 김용길 웹툰작가가 강사로 나서 웹툰에 대한 이해와 제작과정을 보여주며 콘티 제작, 캐릭터 창작, 밑그림과 펜터치 등 일대일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 참가자 웹툰 작품은 평택시 페이스북과 도서관에 게시하고 결과자료집으로 발간해 배포, 비치하게 된다.
특히 심화과정 참가자 작품은 포털사이트 ‘도전 만화가’에도 응모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5개 강좌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10명씩 모집한다.
웹툰 교육은 안중도서관 3층 어학강좌실에서 열리며 이후에는 디지털자료실에서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 만화도서 구입, 웹툰 만화도서 전시, 웹툰 원작 영화상영, 웹툰 작가초대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한다.
참가 접수는 5월 10일부터 선착순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안중도서관(☎ 031-8024-83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