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전 지역 차선도색에 예산 27억 원을 반영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차선도색은 “비오는 날 또는 야간주행 시 차선이 잘 안보여 교통사고 및 위험이 크다”는 주민여론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평택시는 전년도 차선도색 예산 12억 원보다 225% 증액된 27억원을 확보해 2017년부터 매년 국도ㆍ지방도 등 평택시 관할이 아닌 도로를 제외한 평택시 전 지역 도로망 915km에 대해 매년 305km씩 3년 주기로 빠짐없이 차선도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의 차선도색에 대하여는 현재와 같이 연간단가계약을 체결하여 도로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도는 왕복2차선의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중앙선을 전면 재 도색하고 표지병을 설치해 중앙선 침범에 의한 대형사고 예방에 우선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