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제20회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신청·추천받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특히 수상자 본인만 시상하던 것을 농어업의 특성상 배우자도 함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수상자의 배우자도 함께 공동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선발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환경농업․로컬푸드․농어촌관광․귀농귀어부문 등 총 7개 부문이다.
선발조건은 평택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어업에 직접 종사 하는 농어민이나 단체로 해당 부문에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한다. 다만 귀농․귀어 부문은 3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 읍․면․동장과 지역농협장, 품목농협(축협, 과수농협,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장에게 신청하고, 읍․면․동장과 지역농협장, 품목농협장들은 8월 31일까지 부문별 수상후보자를 평택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이 공적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거쳐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10월중 수상자를 발표해 제22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행사 개회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은 다음연도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어업 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농어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 특전이 있다.
또한 수상 후 다음연도 경기도 농어업 경영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 농어업 관련 지원 사업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 된다.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지난 1998년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해까지 총 19회에 걸쳐 103명의 농어업인과 8개 단체를 발굴 시상하여 평택농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성실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농협 등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회 개최, 창조 농어업을 실현한 신지식 농어업인 및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새 농민상 수상자 등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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