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심리지원 활성화 전략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중장년층 심리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했으며,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세대 간 통합 및 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로서 심리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2021년부터 운영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사업'의 성과가 발표됐고, 고은영 우석대 교수가 성과 분석을 통해 상담 서비스 및 정책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는 중장년층의 존재 의미와 마음 돌봄 방향을 발제했다.
토론자들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심리지원 필요성과 중장년층의 생성감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재균 의원은 “중장년층의 외로움과 불안이 개인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