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6일부터 도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기를 운항하는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 신청자를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와 최영철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장 등은 지난달 21일 특별기 운항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 및 부양 가족이나 전문 인력, 베트남 신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1월 넷째 주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기운항은 매회 최소 30명 이상 지원 시 운항될 예정으로, 기존 항공료 대비 5%~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인천공항에 경기도 기업 전용 데스크를 별도 운영하고 수화물 우선 처리와 입국 후 가장 중요한 자가격리도 수월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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