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더민주, 평택4)이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고덕면 방축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개발과 관련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대표는 “고덕지구 내 삼성전자 등 많은 협력업체들이 산업단지로 조성이 되어 평택시의 발전을 주도하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산업단지 외 인근 지역은 소외를 당하는 느낌 마저 든다”며 “향후 인근 지역에 대해서도 산업단지 배후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오 도의원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주거지역 및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 반면 조성지역 인근 지역은 상대적으로 실망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적지 않을 거라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정적 절차 등이 많이 수반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시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