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전문가 정담회’에 참석해 해당 사업의 현황을 점검했다.
정담회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국 석종훈 국장, 안산 일동 송해근 동장이 배석하고 경기연구원 최준규 박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 커뮤니티플랫폼 이유 임민아 대표, 동탄행복마을 푸르지오 조영목 소장, 안산YMCA 이필구 사무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으로 2018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주민활동 거점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이 저조하여 운영지침 개선 및 기능 재정립이 필요하는 의견이 많다.
서현옥 의원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이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민간·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하여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한다는 사업 목적에 걸맞게 운영되기 위해 개선돼야할 내용이 있다”며 세 가지 사항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서 의원이 제시한 제안은 행복마을관리소만의 고유업무를 발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방식 및 인력채용 조건 개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가정에 계신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위한 공동체와 네트워크 구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