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대는 주관대학, 국제대는 참여대학으로 앞으로 5년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평택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선정은 평택 지역과 산업, 그리고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유형에 지원했으며, 지난 5월 29일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행대학으로 확정됐다. 두 대학은 향후 반도체·첨단모빌리티·물류·환경 등 평택시 특화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특히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단지와 수출입 물류 중심지인 평택항 등 다양한 글로벌 산업기반이 있어 청년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일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ISE 사업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이 정착되고,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ISE 사업은 올해부터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5년간) 규모로 지원되며, 두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 및 상생 발전 모델 도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