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관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 주변의 무질서한 유동광고물 게시 등 불법행위 사전예방과 효율적 시정 홍보를 위해 저단형 현수막게시대를 추가 설치했다.

9일 시는 지난해 35기 설치에 이어 올해도 남부지역 소사벌지구 6곳과 용죽지구 4곳를 비롯해 평택서재자이아파트, 뉴코아 사거리 등 총 12곳 등 36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게시대는 가로 4.5m, 세로 0.5m 규격으로 2개의 현수막을 걸 수 있다.

시는 올해 6~7월경 북부지역과 서부지역 각각 12개소가 설치가 완료되면 남부지역 33기(63면), 북부지역 31기(59면), 서부지역 28기(54면) 등 총 92기(176면)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홍보물부터 우선 개선하여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