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면장 이인균) 지역자율방재단이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성면 지역바율방재단은 폭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트랙터 등 제설에 필요한 장비를 점검하고 상습결빙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구간을 나누는 등 사전 준비를 끝냈다.

이날 엄주탁 방재단장은 “안전한 오성면을 위해 선제적인 방재활동에 앞장서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겨울철 설해 대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인균 오성면장은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인 만큼 관내 취약지역 예찰을 통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